- 옵터스가 신분증명 서류 (여권 번호 약15만 개 , 메디케어 번호 약 5만 개 포함)가 유출된 고객의 수가 약 210만 명이라고 밝혔다. 옵터스는 약 770만 고객의 유효한(valid) 또는 현 ID 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ID 번호를 도난당한 약 210만 명 중 120만 명의 ID번호는 현재 유효한 번호인 반면 약 90만 명 고객의 경우는 유효 기간이 만료된 번호다. 한편 딜로이트(Deloitte)가 옵터스에 대한 독립적 외부 검토를 맡았으며 이번 사이버공격의 범죄 과학 수사적 평가와 더불어 옵터스의 보안 시스템 및 통제 프로세스를 검토할 예정이다.
- 호주중앙은행이 내일 기준 금리를 또 다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관심은 금리 인상 여부보다는 인상폭에 몰리고 있다.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 수석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지난 달 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지만 그 영향이 아직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25베이시스포인트 인상에 그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 호주의 기준 금리는 2.35 %다.
- 포스트 코로나19 에 따른 정상적 이민 절차의 재개가 특히 부동산 임차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9월 평균 임차비는 0.6% 올랐다. 코어로직 경제학자들은 이민자 유입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이민자들은 초기에 집을 임차하기 때문에 임차비 상승을 견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의 주택가격은 9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호주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연속 인상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 고국에서는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성역은 없다면서 정치보복이라는 방패 뒤에 숨지 말고 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 인도네시아에서 125명의 목숨을 앗아간 역대급 축구장 참사 후 인도네시아 전역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꼽으며 경찰을 향해 분노의 목소리를 내는 움직임도 벌어지고 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FIFA의 '경기장 안전·보안 규정'을 어기고 최루탄을 사용했으며 이를 피하려는 관중들이 출구로 몰리다 뒤엉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인도네시아에서 125명의 목숨을 앗아간 역대급 축구장 참사 후 인도네시아 전역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AAP Image/ AP Photo/Dita Alangkara) Source: AP / Dita Alangkara/AP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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