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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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Source: SBS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연방정부가 오늘 새로운 국가문화정책을 발표한다. 국가문화정책은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하고, 호주 원주민의 스토리를 인정∙존중함과 동시에 예술가 및 예술 단체 지원, 호주 콘텐츠 노출 기회 확대 등을 위해 고안됐다. ‘크리에이티브 오스트레일리아(Creative Australia)’라는 예술 투자 및 자문 기구를 신설하고 향후 4년 동안 이 기구에 2억 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넷플릭스와 같은 다국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호주에 제공하는 서비스 콘텐츠의 일정 퍼센티지를 호주 제작물로 채워야 하는 이른바 ‘콘텐츠 쿼터제’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 호주연방경찰이 자녀들의 모바일 기기의 개인정보 보안 설정을 업데이트할 것을 부모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연방경찰 부청장 대행은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 및 노출과 관련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설정 등 필요한 조치를 부모가 반드시 취할 것을 당부했다. 재키 램비 상원의원은 아동 성범죄자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는 아이들의 사진이나 영상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서호주주에서 방사성 물질이 담긴 소형 캡슐이 리오틴토의 한 광산에서 퍼스로 운송하던 과정에 사라져 당국이 약 1400km 운송 경로를 샅샅이 뒤지고 있다. 서호주 당국은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소량 들어있는 지름 6㎜, 높이 8㎜ 크기의 은색 원형 캡슐이 뉴먼에서 1400㎞ 떨어진 퍼스로 운송되던 중 사라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 캡슐에 가까이 있거나 이를 만진 주민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르면 오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여부를 발표한다. 만약 해제 결정이 내려지면 사실상 코로나 19 대유행의 끝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의 방역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한일 외교 당국이 오늘 국장급 협의를 열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가 '제3자 변제 방식'을 해법안으로 내놓은 만큼 일본 측이 사죄와 전범 기업의 배상 참여와 관련해 얼마나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백신 미접종으로 호주에서 추방되는 수모에 아버지의 친러시아 유튜버 동영상 출연 등의 구설수로 마음 고생을 겪으며 절치부심했던 노바크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10회, 메이저 대회 통산 22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조코비치는 29일 저녁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2시간 56분 만에 3-0(6-3 7-6<7-4> 7-6<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0회라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더불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나달과 함께 공동 1위(22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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