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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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떠난 직후인 29일 밤 8시 48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AAP Image/AP Photo/Ahn Young-joon) Source: AP / Ahn Young-joon/AP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호주 원주민을 대변하는 의회 내 헌법기구 설립에 대한 국민 투표 일정을 언급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2023년 7월에서 2024년 6월 말 사이 투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아직 날짜를 결정하지는 못했다며, 절차를 서두르기 보다 국민 투표에 대한 여러 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알바니지 정부의 예산안에 상당한 개정이 이뤄진 새로운 예산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에 따른 실업률 전망 재조정 등 새로운 예산 규칙(budget rules)은 ‘현실적’이고 ‘성취 가능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규칙은 부채 절감과 세수 통제에 초점을 둔 전반적 예산 편성 지도 원칙을 규정한다. 노동당 정부의 첫 예산안은 10월 25일 발표된다.

  •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하고 정부의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지난 20년 동안 코알라 개체수는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으며 남아 있는 코알라들도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문가들은 믿고 있다. 주요 원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과 가뭄, 전염병 및 벌목 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다. 코알라 개체수는 2019년과 2020년 산불로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 러시아가 오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을 자국 영토로 합병하는 조약을 체결한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친러시아 지방정권은 최근 러시아 병합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90% 안팎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한 뒤 푸틴 대통령에게 병합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측은 주민투표가 조작됐으며 전쟁 점령지의 강제합병은 국제법 위반으로 효력이 없다며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 북한이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을 떠난 직후인 어젯밤 8시 48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 25일에 1발, 28일에 2발 등 최근 닷새 만에 3번째 도발이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떠난 직후 발사해 한미 대비태세를 시험해 보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또한 나흘간 실시된 대규모 한미 해상 연합 훈련과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일 연합 대잠전 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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