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예산안 발표 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연방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여전히 정부보다 앞서고 있지만 격차는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폴이 최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순위 지지율에서 노동당은 3% 하락한 38%를, 자유당연립은 1% 상승한 36%를 보였다.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에서는 노동당이 54%로 46%를 보인 자유당연립에 크게 앞섰다. 하지만 총리 선호도에서는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앤소니 알바니지 야당 당수를 앞질렀다.
-ANZ은행이 오늘 3월 구인광고 수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호주의 실업률이 4%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월 구인광고 수는 8.4% 증가해 경기 회복세를 보인 바 있다. 이같은 ANZ은행의 수치는 올해 하반기 실업률이 3.75%로 낮아질 것이라는 호주중앙은행과 연방 재무부의 예상을 뒷받침한다. 실업률 3.75%는 1974년 이래 가장 낮은 실업률로 현 실업률은 4%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Bucha)에서 집단 매장된 민간인 시신이 잇달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방안으로는 러시아와 무역을 이어가고 있는 일부 나라에 대한 2차 제재를 비롯해 에너지를 포함해 광물, 운송, 금융 등의 분야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 역시 민간인 학살과 관련, 추가 대(對)러 제재를 예고한 상태다.
-고국에서는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파와 무관하게 풍부한 경륜을 갖춘 경제와 안보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달 중순 이전까지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현지 시각 3일 새벽 2시께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사당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시내 유흥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찾고 있으며 사건 목격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새크라멘토 시장은 더 강력한 총기 규제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