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5월 4일 수요일

North Korea has launched a ballistic missile

North Korea has launched a ballistic missile toward its eastern waters on Wednesday, May 4, 2022. (AAP Image/ AP Photo/Lee Jin-man) Source: AP

2022년 5월 4일 수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5.21 연방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연방정부의 재무장관이 될 두 후보가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토론에서 맞붙었지만 신선할 것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자들이 던진 질문은 NDIS, 생활비, 소비자물가, 임금, 기준 금리 등 다양했지만 신선하지도 않고 구체적이지도 않은 양측의 답변은 부동층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 반부패위원회 ICAC을 "캥거루 법정"이라 칭하며 국가 차원의 청렴기구 모델로는 적합치 않다고 언급한 데 대해 스티븐 러스턴 ICAC  위원장은 반부패위원회를 "캥거루 법정"이라고 묘사하는 이들은 "어릿광대들"이라면서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모리슨 총리는ICAC이 국가 청렴기구의 모델로는 적합치 않다고 생각할 뿐이라며 그 같은 비판을 일축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어제 11년 6개월 만에 공식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향후 연방총선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호주의 4대 시중은행들이 속속 대출변동금리 인상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의 필립 로우 총재는 종국적으로 기준금리가 2.5% 선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추가 금리인상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 6개월 내 두 번째로 벌어진 공립학교 교사들의 오늘 파업에 수천 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임금 인상과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요구했다. 이들은 추가 2시간의 수업 준비 시간과 5%~7.5%의 임금 인상 및 부족한 교직원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는 오늘 파업으로 주 전역의 200개 이상의 공립학교가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북한이 오늘 정오 무렵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올 들어 14번째 무력 도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연쇄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 1973년 연방대법원 판결을 통해 인정된 여성의 낙태 권리가 약 50년 만에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보수적 대법관이 다수인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 권리를 뒤집는 초안을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찬반 진영 간 시위가 벌어지는 등 낙태 권리가 쟁점화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여성의 선택권은 근본적 권리라며 판결이 뒤집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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