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버니 연방 원주민부 장관이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연설을 통해 보이스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에서 찬성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버니 원주민부 장관은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 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호주 원주민들이 직면한 사회적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보이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가 자문을 제공하게 되는 주요 정책 영역 4가지는 보건, 주택, 일자리와 교육이라고 밝혔다.
- 차일드케어 비용이 물가와 임금 상승률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가 밝혔다. 정부가 지시한 조사에 따르면 비록 정부 지원금이 비용 급증을 완화시키기는 했지만 지난 4년에 걸쳐 가정의 차일드케어 비용 부담은 7~16% 증가했다. 한편, 차일드케어 정부 지원금 인상이 7월 1일부로 발효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차일드케어 제공업체들이 정부의 보조금 인상 조치를 이용해 인플레이션에 의해 촉발된 인상된 운영비보다 더 높게 비용을 책정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7월 1일 공식 출범한 국가반부패위원회에 접수된 조사 의뢰가 300건을 돌파했다. 국가반부패위원회는 약 190건은 온라인으로 접수됐고, 약 120건은 전화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60건은 언론에서 자세히 다뤄진 사안과 관련됐다고 위원회 측이 말했다. 폴 브레레턴 초대 위원장은 부적합한 사건을 의뢰함으로써 국가반부패위원회를 무기로 삼고자 하는 시도를 엄중 경고한 바 있다.
- 오염수 방류에 문제가 없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최종 판단을 바탕으로 일본이 오염수 방류 시기 조율에 들어갔다. 고국의 대통령실과 정부는 IAEA의 발표를 존중한다면서도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야당은 일본산 수산물 전체를 수입 금지하는 내용의 입법 검토를 예고했다.
- 러시아군이 개전 직후 빼앗아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서 ‘핵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조만간 원전을 폭파하려 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관심과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핵 재난 대비 훈련까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거짓말이라고 일축하면서 오히려 우크라이나가 자폭 드론 등을 이용해 원전을 공격하려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7월 5일 수요일

The head of the U.N. nuclear agency is in Japan to meet with government leaders Tuesday and to see final preparations for the release of treated radioactive wastewater into the sea from the damaged Fukushima nuclear plant, on a visit Japan hopes will give credibility to the contentious plan. The letters read, "The treated radioactive water from the Fukushima." (AAP Image/ AP Photo/Ahn Young-joon) Source: AP / Ahn Young-joon/AP
2023년 7월 5일 수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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