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정부가 기존보다 나흘 앞당긴 13일부터 국내 집중 감염지를 포함한 모든 주들을 대상으로 주 경계를 개방한다. 이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와 남호주주를 포함한 국내 코로나19 집중 감염지(hotspots)에 거주하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도 다음주 월요일 새벽 1시(호주동부표준시)부터 격리없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호주의 16세 이상 인구의 백신 2차 접종률이 이번 주 말께 90%에 도달할 것이라며 각 주 및 테러토리 수반들이 기존의 주 경계 재개방 방침을 고수하기를 촉구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0명이 추가되며 주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가 2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4건은 지역감염 사례다.
- 연방총리와 자유당 고위 각료들이 내년 총선에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전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의 와링가(Warringah) 지역구 출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고국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12명이 추가돼 24명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미얀마 법원이 10여 개 범죄 혐의로 잇따라 기소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선동과 코로나19 방역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해 징역 4년 형을 선고했다. 이 외의 혐의들에도 유죄가 인정될 경우 징역 100년 이상의 형량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