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7월 6일 목요일

US Debt Limit

US Treasury Secretary Janet Yellen (AAP Image/AP Photo/Cliff Owen, File) Credit: Cliff Owen/AP

2023년 7월 6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주요 도심의 아파트 유닛 임차비가 전체 단독 주택(house) 임차비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이민자들이 도심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6월 분기 모든 주도의 아파트 유닛 임차비는 5.5% 증가했고, 이는 단독 주택 임차비 중간값 2.7% 인상과 비교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Domain)의 6월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시드니의 단독 주택 임차비 중간값은 주당 700달러에 달했고, 이는 아파트 유닛 670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도메인의 니콜라 파웰 수석 연구원은 단독 주택과 유닛 임차비 차이가 브리즈번과 퍼스에서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총재로서의 역할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총재의 연임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9월 임기가 끝나는 로우 총재의 연임 여부를 이달 말까지 결정할 예정으로, 그를 대체할 인물 목록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유당 중진 제인 흄 의원은 정부가 “가련한 나이든(poor old)” 필립 로우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국내 최고 경제학자 중 한 명이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로우 총재의 금리 인상 결정을 정부가 마치 그의 개인적 잘못인 양 취급하고 있다며, 정부의 희생양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연방정부가 장애고용서비스(DES) 제공업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장애가 있는 노동 연령의 실업률은 30년 동안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아만다 리시워스 사회복지부 장관은 오늘 장애고용서비스질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영리 단체부터 비영리단체에 이르는 장애고용서비스 제공업체들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됐다. 참가자의 권리, 서비스 질에 대한 이해, 제공업체의 역량과 규정 준수 등의 4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 경제 분야에서 미중 간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사령탑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옐런 장관은 나흘간 중국에 머물며 허리펑 부총리와 류쿤 재정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중국이 광물 수출 통제로 맞대응에 나선 가운데 옐런 장관이 분쟁 해소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고국에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부동산이 있는 지역으로 변경해 특혜를 주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정치적 공세를 한다고 일축했지만, 민주당은 전담팀을 꾸려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오해가 없도록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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