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올 경우 '서비스 뉴사우스웨일스(Service New South Wales)'를 통해 보건부에 보고해야 한다. 비응급 대기 수술은 2월 중순까지 중단되고 클럽이나 펍 등에서의 노래 부르기와 춤추기가 1월 27일까지 금지된다(결혼식장 예외). 부스터샷 접종은 교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 종사자에게 의무다.
-빅토리아주 보건당국이 오늘부터 도입된 주의 신속항원검사 보고 시스템이 하루 5만 건을 처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더 역량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이를 등록하는 전용 전화(hotline)와 온라인 보고 시스템이 오늘부터 가동됐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이번 달 말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학 일정이 최대 2주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향후 6주 동안 사교모임을 최소화하고 재택근무를 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으며, 비응급 대기 수술의 일시 중단을 고려 중이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주장한 사거리와 성능이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9월 시험 발사한 미사일보다 추가적인 기술 진전을 이룬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10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다음 주 한국에 도착한다. 지금까지 고국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2천 명분, 미국 머크사와 24만2천 명분 등 총 100만4천 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 주 13일 전후로 한국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고국 정부는 치료제 도입 시점과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다음 주 중에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