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의 1차 근접 접촉자로 판명된 백신 미접종 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14일간의 격리 대신 7일간의 격리 후 학교 대면수업으로 복귀시키기 위함이다. 근접 접촉자로 판명된 학생들은 7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면서 6일째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하면 7일 후 학교 복귀가 가능하다. 이후 학생들은 8일째부터 14일째까지 학교 시작 전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12세 미만 호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내년에나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호주 의약품관리청이 5세부터 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승인하기 전 화이자사로부터 더 많은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제재조치가 추가 완화됐다.
-호주 최대 여행사 플라이트센터(Flight Centre)가 서호주주의 주 경계 봉쇄 지속에 법적 이의 제기를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 완료율 80% 달성 시 주 경계를 개방한다는 국가 계획과는 달리 서호주 주정부는 12세 이상 인구의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때까지는 주 경계를 개방하지 않을 계획이다.
-고국에서는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수 품귀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고국 정부는 군의 비축 물량을 푸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호주에서 2만 7000리터의 요소수를 수입하고 베트남으로부터는 차량용 요소 200톤을 수입 하는 등 해외 수입선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