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Plastic bags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남호주주 내 여러 곳의 창고에서 거의 8000톤에 달하는 연성 플라스틱(soft plastics)이 쌓여 있는 것이 발견됐다. Source: Getty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오늘 열린 전국내각회의에서 가스와 석탄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고, 국민들의 에너지 사용료를 임시 할인해 준다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가스도매가격 상한은 기가줄(gigajoule)당 12달러로 책정돼 12개월 동안 시행되며, 석탁 가격은 톤당 125달러로 상한이 설정됐다. 연방정부는 총 15억 달러를 투입해 2023년 2분기부터 국민들의 에너지 사용료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 퀸즐랜드 주정부가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Star Entertainment Group)’이 카지노 운영 면허를 소지하기에 부적합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1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에게는 또 운영 관행 개선을 위한 12개월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카지노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을 맡을 임시 관리자가 임명됐다. 지난 10월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 카지노는 각종 돈세탁 행위와 범죄 조직과 연루된 영업 등으로 인해 퀸즐랜드주에서 카지노 면허를 보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남호주주 내 여러 곳의 창고에서 거의 8000톤에 달하는 연성 플라스틱(soft plastics)이 쌓여 있는 것이 발견됐다. 호주 최대의 연성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인 REDcycle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중단된 바 있으며, 이는 재활용 대신 연성 플라스틱을 비밀리에 쌓아두고 있던 것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빅토리아주에서만 7곳의 창고에서 3000톤에 달하는 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여 있는 것이 적발됐으며 특히 화재 위험이 커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 연방정부 산하 법집행 청렴 기구가 경찰 조사관들이 브리트니 히긴스를 둘러싼 강간 혐의를 어떻게 다뤘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ACT의 섀넌 래튼버리 법무장관은 히긴스를 강간한 혐의를 받은 브루스 레만 씨 재판과 관련해 경찰의 행동을 호주법집행청렴위원회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섀인 드럼골드 ACT 기소국장이 해당 사건이 공개된 이후의 경찰의 행위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 고국에서는 화물연대가 조합원 총투표 결과 16일 동안 이어온 파업을 마무리 짓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가운데 61%가 넘는 인원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정부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운임제를 연장, 확대하라는 요구는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