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정부가 수백만 배럴의 미국 전략비축유를 사들이는 안에 대해 미국과 논의 중이다. 호주는 현재 28일분의 원유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에너지기구, IEA가 유사시 국내 및 국제 유류 시장 안정을 위해 의무적으로 회원국들에 요구하는 90일 비축량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 린다 레이놀즈 연방 국방장관이 호주 북단 다아윈에 ‘미군 미사일 기지 건설 방안’이 논의됐을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을 일축했다. 호주-미국 간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 AUSMIN 에서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과 회동한 레이놀즈 국방장관은 미국이 다윈 미사일 기지 건설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에스퍼 미 국방장관에게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연방 의회 외교위원회의 부위원장이 중국에 장기 임대한 다윈항의 소유권을 안보상의 이유로 호주로 되돌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고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위협받고 있는 핵심 소재와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시급한 핵심 소재 20가지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긴급자금 투입과 수입국 다변화를 통해 1년 안에 공급을 확보하고, 그 외 80개 품목도 5년 안에는 안정된 공급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번지고 있다.
- 오늘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로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홍콩 재야단체 등 주최 측은 이번 총파업에 금융인과 공무원, 교사, 버스 기사, 항공 승무원, 언론인, 자영업자, 예술가 등 각계 종사자 50만여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