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새해 전날인 오늘 NSW주, 빅토리아주, 남부호주주 및 타스마니아주에 걸쳐 발생한 150건 이상의 산불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사투를 벌였다.
-이스트 깁스랜드(East Gippsland)를 강타한 산불로 4명이 실종되고 4000여 명이 해변가로 대피한 가운데 빅토리아주 주정부는 연방정부에 호주방위군 지원을 요청했다.
-NSW 남부 해안을 휩쓴 화재로 아버지와 아들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한 명은 나루마(Narooma) 서부에서 실종됐다.
-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 주총리가 자원봉사 소방대원의 사망은 비극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NSW 남부 앨버리(Albury)에서 어젯밤 화재를 진압하던 트럭이 강풍에 전복되면서 숨진 28세의 사무엘 맥폴 씨는 내년 5월 아내의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악의 산불 사태와 역대급 폭염으로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시드니 하버 불꽃놀이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고국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통과시킨 4+1 협의체가 큰 산을 넘었다고 자평했다. 검찰 개혁의 다른 축인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처리는 해를 넘기게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