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새 각료진 취임 선서 완료...최우선 과제, 여성 균등 안전 제시

Parliament reshuffle

PM Scott Morrison and Deputy PM Michael McCormack Source: AAP

어제 단행된 개각으로 새로운 부처를 맡게 된 일부 연방장관들이 오늘 오후 연방총독 집무실에서 취임 선서 절차를 밟았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자유당 안팎의 연쇄적 성추문과 여성비하 파문을 염두에 둔 듯 이번 개각의 근본 취지는 '여성 각료 대표성 강화'라고 강조하며 향후 연방정부는 여성 균등을 우선 과제로 안전, 경제적 안정, 보건 이슈를 국정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적재적소의 원칙을 추구했으며 특히 현재 정부의 당면 과제에 초점을 맞췄고, 현안과제 달성의 핵심 부처가 중점적으로 인사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강간 사건에 대한 유죄 판결률과 강간의혹에 대한 고소장 접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에 따르면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여성의 90%가 경찰에 고소하지 않고 있는 실태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개각과 함께 정부 각료회의 내에 신설된 '여성 문제 전담위원회'를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매리스 패인 여성부 장관 겸 외무장관은 "당장 다음주 각 주와 테러토리의 여성안전 담당 장관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리스 패인 외무 및 여성장관은 "현안 이슈를 현 상황에 가장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의회 차원에서 다루는 것이고 현재의 문제점을 제대로 떠안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정부 차원의 의지가 분명하며, 정부로서도 초강경 대처를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어제 단행한 중폭의 개각을 통해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성추문 의혹 사태에 휘말린 크리스천 포터 법무장관과 린다 레이놀즈 국방장관을 좌천시키고 미카엘라 캐시 전 고용장관을 법무장관으로, 피터 더튼 내무장관을 국방장관에, 캐런 앤드류스 전 산업부장관은 내무장관으록 각각 승진 혹은 수평이동시켰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Watch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