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호주 발전량 17% 차지, ‘신재생 에너지’는?

Renewable energy

Australian companies aiming for 100 per cent renewable energy are meeting at a forum in Sydney. (AAP) Source: AAP

재생 가능한 에너지는 호주 전체 발전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다양한 정책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성장시키고 있으며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EC 오스트레일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는 전체 전기 사용량 중에 17%가량을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얻고 있다.

83%의 사용량을 자랑하는 화력 발전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양이지만 신재생 에너지는 호주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에너지원이다.

신재생 에너지원 중 수력과 풍력은 각각 5.7%를 차지하고 있다. 가정용 및 상업용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3.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바이오 에너지와 중대형 규모의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이 소수를 차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호주에서는 큰 주보다 작은 주에서 오히려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즈매니아주는 전체 전기 사용량의 88%를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사용 중이고, 남부 호주 주도 45%의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만들어내고 있다. 기타 다른 주는 10% 내외 수준이다.

호주 연방 정부는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치(Renewable Energy Target :RET)을 제시하며 전기 시장 참여자들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정책은 2020년까지 호주 전체 에너지의 20%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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