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도시는 어디?... 글로벌 도시 지수 ‘멜번 6위, 시드니 7위’

Pedestrians cross Flinders Street towards Flinders Street railway stationIts on of the most busiest pedestrian crossings in Australia and the busiest of Melbourne, Australia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멜번은 세계 6위, 시드니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Source: Getty / Avalon/Universal Images Group

세계 최고의 도시를 평가하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멜번이 세계 6위, 시드니가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ey Points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멜번 세계 6위, 시드니는 7위 기록
  •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걸친 27개 지표에 대해서 전 세계 1,000개 대도시의 점수 측정
  • 1위 뉴욕, 2위 런던, 3위 파리, 4위 산호세, 5위 시애틀
멜번과 시드니가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상위 10위 권에 진입했습니다.

5월 말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멜번은 세계 6위, 시드니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브리즈번이 23위, 퍼스가 31위, 캔버라는 5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삶의 질 순위에서는 캔버라가 1위에 올랐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해마다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걸친 27개 지표에 대해서 전 세계 1,000개 대도시의 점수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글로벌 도시 지수는 세계 최고의 도시를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멜번은 올해 6위를 기록하며 3계단이 상승했고, 지난해 16위였던 시드니는 올해 7위를 기록하며 7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시드니는 인적 자본 부문에서 멜번에 앞섰습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더 많이 시드니에 밀집해 있고 호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부분이 참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멜번은 양질의 대학과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52위를 기록했지만, 삶의 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캔버라는 긴 기대 수명과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위는 뉴욕으로 발표됐고, 2위는 런던, 3위는 파리, 4위는 산호세, 5위는 시애틀로 발표됐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도쿄가 9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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