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등 세 대도시가 현재 호주 전체 인구 성장분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호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수치를 보면 시드니는 지난해 인구가 2% 증가한 510만 명으로 국내 최대도시 지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도시는 멜번으로 지난 12개월간 2.7%가 증가해 49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브리스번이 2%의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 보건통계국장인 루이스 게이츠 씨는 일부 주도에서 나타난 인구 급증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민을 꼽는다.
그래탄 연구소 브렌든 코츠 연구원은 인구 증가가 언제나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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