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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계속되는 여왕 '애도 물결’

Parliament house flag at half-mast for US firefighters killed in action
조기를 게양한 연방의회 Source: SBS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9월 19일로 확정된 가운데 호주 국내적으로도 여왕 애도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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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News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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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9월 19일로 확정된 가운데 호주 국내적으로도 여왕 애도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호주 정부 차원 여왕 애도 행사

  • 9월 22일 국가 임시 공휴일
  • 연방의회, 9월 22일까지 15일간 휴회
  • NSW 의회, 9월 19일까지 휴회
  • VIC 의회, 14일부터 1주일간 휴회

호주국민들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 일각에서는 국가적으로 과도한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반발도 제기됐다.

연방의회가 여왕 애도를 위해 15일간 휴회를 결정한 것과 22일의 공휴일 지정을 둘러싼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것.

특히 연방총선의 핵심 공약이었던 연방부패조사위원회 설립 법안 상정이 이번주 계획돼 있는 등 쟁점 법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15일간의 휴회는 너무 길다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애도 기간 후에 의회 회기를 연장해서라도 현안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의 연방총리로서 연방의회의 오랜 전통과 관행의 절차를 따른 것이며, 이번 조치는 연방총리로서 연방의회 전통과 의전에 대한 존중감을 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왕에 대한 애도를 위해 9월 2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도 소규모 사업체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대도시의 라디오 방송에는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갑자기 평일 하루를 공휴일로 정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호소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데이비드 헐리 연방총독과 함께 영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호주 내의 영연방 국가 대표부의 고등판무관들을 연방총리 관저로 초청해 여왕 추모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20개국의 고등판무관과 더불어 리차드 말스 연방부총리, 페니 웡 외무장관, 팻 콘로이 태평양 전담부 장관이 배석한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 주의회는 영국의 새 군주에 대한 충성서약식 일정을 발표했다.

여왕 애도를 위한 1주일간의 휴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빅토리아 주의회는 반나절 동안의 공식 행사를 통해 찰스 3세 국왕에 대한 충성 서약식과 더불어 여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애도 성명을 채택한다.

Queen Elizabeth II death
Daily News Round Source: AAP / Aaron Chown/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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