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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즈’, 다양성으로 월드컵 무대 장식한다

Socceroos
지난 9월 뉴질랜드와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선 호주 대표팀 '사커루즈' Source: AP / Dan Peled/AP/AAP Image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사커루즈 최종 명단을 발표한 그래험 아놀드 감독은 ‘대표팀의 다양성’을 부각시키며, “최선의 팀구성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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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BS Korean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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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사커루즈 최종 명단을 발표한 그래험 아놀드 감독은 ‘대표팀의 다양성’을 부각시키며, “최선의 팀구성이다"라고 강조했다.


호주 대표팀 경기 및 SBS 중계일정

  • 11월 23일: 대 프랑스 5:00am - 8:30am (AEDT) – 경기 시작 오전 6시(호주 동부 시각)
  • 11월 26일: 대 튀니지 7:30pm - 11:30pm (AEDT) – 경기 시작 저녁 9시(호주 동부 시각)
  • 12월 1일: 대 덴마크 1:00am - 4:30am (AEDT) – 경기 시작 오전 2시(호주 동부 시각)

다음주 월요일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호주 축구 대표팀 사커루즈가 카타르에 입성해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19명은 18살의 최연소 대표선수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가랑 쿠올 등의 신진파이고요, 나머지 7명은 월드컵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특히 골키퍼 매슈 라이언은 2014 브라질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75경기에 출전한 코펜하겐 소속의 최고참입니다.

매슈 라이언은 30살로 최연소 대표인 가랑 쿠올과 띠 동갑입니다.

자세한 소식 홍태경 프로듀서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대표팀 구성부터 살펴보죠.

홍태경: 네. 그래험 아놀드 감독은 “최종 대표 26명을 선발하는 작업은 피를 말리는 작업이었다”면서 “최근 4개월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최종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기를 살펴보고 비디오로 분석하고 자료를 살펴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선수들을 선발했다”면서 “월드컵 경험이 있는 9명의선수와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17명의 선수로 신구 조합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여러 곳 출신의 선수들로 다양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다양성이 두드러집니다. 언급드린대로 18살의 아프리카 수단 난민 출신 가랑 쿠올과 역시 같은 수단 난민 출신인 아워 마빌 등 아프리카 출신 선수가 4명인데 이 같은 구성은 처음인데요… 특히 가랑 쿠올과 아워 마밀에 대한 축구계의 기대가 각별하죠?

홍태경: 그렇습니다. 가랑 쿠올의 경우 세계 축구계가 눈여겨 보는 것 같습니다.

사커루즈의 26명 선수 가운데 최연소이자 역대 최연소 호주 대표선수의 기록을 세웠는데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가랑 쿠올은 월드컵이 끝나면 곧바로 영국으로 건너가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뉴카슬 유나이티드)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 세계 특급 스타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거죠.

진행자: 2004년 생이니까, 92년 생인 대표팀 주장 매슈 라이언과 띠 동갑인데요…호주 프로축구계에 데뷔는 언제 한겁니까?

홍태경: 호주 프로축구 A-리그의 2년차에 불과합니다.

지난 시즌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즈에서 프로 데뷔한 쿠올은 10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큰 활약을 보였죠.

진행자: 그런데 이미 지난 9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군요.

홍태경: 그렇습니다. 지난 9월 22일과 25일 거행된 뉴질랜드와 A-매치 평가전에 그래험 아놀드 감독에 의해 사커루즈로 깜짝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죠. 아무튼 뉴질랜드를 상대로한 국가대표 평가전 2차전에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이미 마친 상탭니다.

그 기세를 몰아 쿠올은 A-리그 올스타팀으로 선발돼 바르셀로나와 펼친 친선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극찬을 받으면서 세계 축구계의 관심을 끌게 된 겁니다

진행자: 가랑 쿠올은 공격순데, 어떤 강점이 있나요?

홍태경: 축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쿠올은 일단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고요, 여기에 화려한 드리블 기술, 골 결정력,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도 갖췄다는 평갑니다.

진행자: 그런데 가랑 쿠올 형도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는데, 이번에 카타르 행 여객기에는 합류하지 못했다더군요.

홍태경: 그렇습니다. 그의 친형 알루 쿠올은 21살인데요,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습니다. 가랑 쿠올의 친형인 알루 쿠올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는데 마지막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습니다.

진행자: 가랑 쿠올과 배경이 거의 같은 역시 수단 난민 출신 아워 마빌에 대한 기대도 크죠?

홍태경: 물론입니다. 아워 마빌은 호주가 페루를 상대로 펼친 대륙 간 플레이오프 승부킥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서 호주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주인공이죠.

아워 마빌은 26살입니다.

마빌은 내전이 벌어진 아프리카 수단을 떠나 호주에 정착한 난민 출신인데요, 수단 내전으로 아버지를 잃은 그와 가족은 전란을 피해 케냐의 한 난민 캠프에서 하루에 한 끼밖에 먹지 못하며 어렵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공을 차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마빌은 11살 때였던 2006년 가족과 함께 호주에 정착했습니다.

호주에서 그는 2012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요,

이후 2015년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으로 진출했습니다.

진행자: 아무튼 두 선수의 큰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그 밖에 사커루즈 선수 살펴볼까요.

홍태경: 네. 예상대로 시드니 FC의 앤드류 레드메인과 센트럴코스트의 대니 부코비치가 매슈 라이언과 함께 골키퍼 선발로 경쟁을 하게 되고요,

수비수로는 밀로시 데거넥, 해리 수터, 토머스 뎅 등이 선발됐습니다.

미드필더에는 에런 모이, 잭슨 어빈, 아이딘 흐루스티치, 라일리 맥그리 등이

그리고 공격수네는 A-리그 간판 공경수인 멜버른 시티의 제이미 맥클라런을 비롯 메슈 레키, 아워 마빌, 가랑 쿠올, 마틴 보일, 제이슨 커밍스 등이 발탁됐습니다.

한인동포들에게 널리 알려진 K-리그 득점왕 출신 아담 타카트는 막판에 탈락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진행자: 네, 오늘은 사커루즈 대표팀 구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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