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수치’: 모리슨 총리, 호주 여성 보호 실패 인정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pres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press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국가여성안전회의’에서 호주가 가정폭력과 성폭력에서 여성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국가여성안전회의(National Summit on Women's Safety)’가 오늘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Highlights

  • ‘국가여성안전회의’ 오늘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
  •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차기 국가 계획 수립을 위한 취지
  • 호주 총리,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 호주 여성 보호 실패 인정
  • 호주 내 평균 매 9일마다 1명의 여성, 현재 또는 과거 파트너로부터 살해돼
  • 호주 여성 4분의 1가량은 파트너로부터 최소 1번의 폭력 경험

연방정부의 ‘국가여성안전회의’에는 여성 옹호가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을 근절하는 차기 국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조언을 제공한다.

이틀간의 논의에서는 성폭력, 강압적 지배(coercive control), 재정적 학대, 직장 내 성희롱, 원주민 여성에 대한 폭력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국가여성안전회의’에서 호주가 가정폭력과 성폭력에서 여성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 전역에서 가정폭력을 야기하는 원인을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

그는 “새로운 문제는 아니지만 간단한 문제도 아닌데 호주는 그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호주 여성들이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때로 안전하지도 괜찮지도 않은데 이에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이를 근절하지 못한 것에 사죄한다”라고 덧붙였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1차적 예방이 호주의 여성 안전에 대한 장기적 국가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 여성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모두 함께 귀기울이고 배우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장애(barriers) 및 행동, 실태와 그 갭을 발견해 호주가 모든 여성과 소녀들에게 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여성안전회의’ 기간 연구 결과 및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의미있는 조치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태도와 행동에 변화를 준다면 폭력이 시작되기 전 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는 평균적으로 매 9일마다 1명의 여성이 현재 또는 과거 파트너로부터 죽임을 당한다.

또한 여성의 4분의 1가량은 파트너로부터 최소 1번의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

With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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