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 테러 위협 수준 상향 배경은?…'극단주의' 증가 우려

counter-terrorism

Source: AAP

극단주의가 증가함에 따라 호주는 국가 테러 위협 수준을 '가능한 수준(possible)'에서 '충분히 가능한 수준(prob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Key Points
  • 호주, 국가 테러 위협 수준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
  • 극단주의 증가, 조정 배경…다양한 이념에 걸쳐 우려 확산
  • 알바니지 총리 "즉각적 위협 의미하지 않아…경계해야 할 책임 있어"
호주는 국가 테러 위협 수준을 '가능한 수준(possible)'에서 '충분히 가능한 수준(prob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정치적, 이념적 스펙트럼에 걸친 극단주의의 증가가 이번 조정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이후 호주에서 테러 가능성이 있는 사건들이 조사 또는 중단된 바 있다.

당국은 어느 한 단체가 이러한 변화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념에 걸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테러 증가가 즉각적인 위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호주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즉각적인 위협이나 위험에 대한 정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 그러나 우리가 확인한 사실은 더 많은 호주인들이 더 다양한 극단적 이념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경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테러 활동을 목격했거나 의심되는 경우 국가안보 핫라인 1800 123 400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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