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오미크론 하위변위 대상 새 백신 개발...코로나19, 새로운 돌파구

Bivalent Covid19 Vaccine

오미크론 하위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백신이 곧 출시될 계획이다. Source: iStockphoto / Peter Hansen/Getty Images/iStockphoto

미국, 호주,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점유율이 지배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19 추가 접종용 백신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19 새로운 백신
  •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 표적
  • 백신 부스터 샷 접종 여부 상관없이 기본 접종자 접종 가능
  • 12~18세 이상 대상
  • 미국 FDA 곧 승인 예정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백신이 곧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국 정부는 이르면 9월 첫 주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를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맞춤형 새로운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이며, 승인이 내려지면 곧 바로 새로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대신 실험용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모두 현재 임상시험은 별도로 진행 중이다.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할 CDC는 오는 9월 1일과 2일 예방접종자문위원회를 열어 해당 2가 백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FDA의 백신 담당 책임자 피터 마크스 박사는 "개량된 추가 접종용 백신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피터 마크스 박사는 "기존의 추가 접종용 백신에 개량되면서 새로운 면약 반응을 가져올 수 있게 됨에 따라 코로나19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봐다 .


모더나의 새로운 추가 접종용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이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스터샷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기본 접종을 마치면 맞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국 내 BA.5 변이 점유율은 88.9%이다.

뒤이어 BA.4.6 변이가 6.3%, BA.4 변이는 4.3%를 차지하는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99.5%다를 차지했다.

호주와 한국의 경우도 대동소이한 상태라는 점에서 새 백신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정부는 두 회사와 계약을 통해 백신 1억7500만회 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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