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봉쇄조치 나흘째 빅토리아주, 노인요양원 근무자 양성반응...동료 근무자 입주자 전원 검사 실시
-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 뉴질랜드 도착...오늘 자신다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
- SBS 축구 해설가 출신 인권운동가 크레이그 포스터, 호주-뉴질랜드 난민 정착 합의 촉구
- NSW 노동당, 후임 당수 선출 '설왕설래'
- 스가 일본총리, 올림픽에 관중 부분 수용 검토 시사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멜버른의 북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메이드스톤 동네의 한 노인 요양원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이틀 동안 근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당국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즉각 노인요양원 근로자와 입주노인들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다행히 양성 반응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신 공급 문제를 놓고 연방정부와 빅토리아 주정부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빅토리아주 의료당국의 리사 피츠패트릭 박사는 "연방정부가 약속과 달리 충분한 양의 백신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리사 피츠패트릭 박사는 "연방정부가 빅토리아 주의 상황을 고려한 특단의 조치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지난해 빅토리아 주 노인 요양원 입주 노인 수백명이 팬데믹으로 목숨을 잃은 사실 조차 고려하지 않는 듯 하다"면서 "특히 개인요양원의 경우 연방정부의 소관이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어제 하루 1만7000여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질랜드에 도착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오늘 퀸즈타운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뉴질랜드의 자신다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이미 호주의 중국 정책에 대한 공조, 경제협력증진,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공동 대처 방안에 이미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도착 성명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중요시되는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에 발맞춰, 인권운동가로 변신한 축구 해설가 크레이그 포스터와 뉴질랜드의 럭비 스타 출신의 헤비급 복서 빌 윌리암스가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의 난민 정착 프로그램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인사는 호주의 국외 난민수용소에 억류된 난민 희망자 가운데 매년 150명을 받아들이겠다는 뉴질랜드의 정부의 제안을 호주정부가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SBS 축구 해설위원 출신의 크레이그 포스터는 Ch9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정부는 국민혈세를 낭비하면서 무고한 난민 희망자들의 목숨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레이그 포스터는 "지금 팬데믹을 맞아 여기저기서 재정적 경기 부양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올 한해에만 8억 달러의 예산 적자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호주정부가 뉴질랜드 정부의 제안을 8년 전에 수용했다면 국외 난민수용소 운영에 따른 막대한 재정지출을 절감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NSW주 노동당이 퇴진한 조디 맥케이 전 당수의 후임 인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당 안팎에서는 마이클 데일리 전 당수와 예비교통장관을 역임한 크리스 민스 의원이 당권도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두 의원간의 당수 표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당 원로들을 중심으로 당의 화합과 단합 차원에서 당수 추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디 맥케이 전 당수는 NSW주 어퍼 헌터 보궐선거 패배의 여파로 당수직에서 결국 사퇴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경기장에 관중을 들이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외신들이 일본 유력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경기장에 관람객을 수용한 상태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것에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는 무관중 대회와는 거리를 두는 발언을 했다. 관람객 수용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은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기간에 야구나 축구 등의 관람객 수를 축소해 경기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고 예를 들면서 "이런 여러 가지를 참고하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이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