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금요일 신규 확진자 4명 추가 …“다음주 공연장, 기업 행사 규제 완화”

NSW Minister for the Arts Don Harwin.

NSW Minister for the Arts Don Harwin. Source: AAP

금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된 가운데, 다음주부터 주 전역의 극장, 영화관, 공연장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제재 조치가 완화된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어제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고, 1명은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제레미 맥애널티 차석 의료관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애널티 의료관은 “9월 17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에 캠벨타운 몰에 있는 울워스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의 극장, 영화관, 공연장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제재 조치가 다음 주부터 완화된다.

이에 따라 공연 시설의 입장객 수가 입장 가능한 전체 관객 수의 50%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기업체 모임을 주최하는 행사장(function centres)의 수용 가능 인원은 기존의 150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한다.

돈 하윈 뉴사우스웨일스 예술 장관은 금요일 “매표소 직원에서부터 좌석 안내원까지, 기술자와 공연 매니저에서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공연 산업 전반에 걸친 근로자들이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일자리를 얻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스튜어트 에어스 관광 장관은 기업 행사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 행사장들(function centres)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어스 관광 장관은 “함께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직접 공유함으로써 업계가 다시 일어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20명이 넘지 않는 결혼 파티에서 댄스 플로어 사용이 허용됩니다. 이전까지 결혼 파티에서 하객들은 춤을 출 수 없었고 신랑과 신부만 춤을 출 수가 있었다.

또한 토요일부터는 코비드 안정 규정에 따라 학교 간 활동이 재개된다. 뿐만 아니라 토요일부터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학부형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아이의 스포츠 경기 장면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6학년 졸업식과 졸업 파티(formals)가 다시 허용되며, 12학년 졸업생들은 대학 입학시험 HSC가 끝난 후 졸업 파티(formals)가 허용될 방침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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