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산불관리 및 산불피해복구에 앞으로 2년간 1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 시즌을 겪고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현재까지 거의 2천 채에 가까운 집이 불에 탔습니다.
이 지원금은 소방 예산 1억 6,600만 달러를 포함해 정부가 이미 약속한 2억 3,100만 달러의 산불 피해 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지원되는 겁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산불피해 지역에서 사회기반시설을 복구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데 이 지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우리가 10억 달러 지원을 발표하고, 새 지원금은 주 전역에 걸쳐 우리 커뮤니티를 재건하는 데 투입될 것”이라며 “주 자산이든, 주요 기반시설이든, 우리 커뮤니티가 최대한 빨리 재건하고 미래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금”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연방정부가 개인과 사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금 지급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정부는 인프라 복구에 집중하기로 연방 정부와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