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늘까지 이틀 연속 주 내 감염은 물론 호텔 격리 중인 이들 가운데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의 수는 그 바로 전 24시간과 비교해 절반 정도에 그쳐 보건 당국은 검사를 받는 이들이 적어지고 있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어제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기록된 진단 검사 수는 단 6400건가량에 불과해 그 전 24시간 동안의 약 1만2300건과 비교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된 안전의식을 가지게 할 것을 우려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도 오늘 성명을 통해 감기와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촉구하며 여전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رئيسة حكومة ولاية نيو ساوث ويلز غلاديس بريجيكليان. Source: AAP
이 성명에서는 “이는 학교 방학 시작과 맞물리며 사람들의 주 내 이동이 많아지면서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일요일이었던 어제(September 27) 확진자 수가 지난 6월 10일 이래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제재조치의 추가 완화 가능성 질문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보건 전문가의 자문에 입각해 봉쇄조가 계속 검토될 것이라고 답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현재 63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명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중증환자는 없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55명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