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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전투원 남편에게 합류한 호주 미망인, 보석으로 석방

Tents and people at the al-Roj camp in Syria.
Mariam Raad returned to Australia from Al Roj refugee camp (pictured) in October last year as part of the Australian government's repatriation plan. Source: Getty, AFP / Delil Souleiman Source: Getty, AFP / Delil Souleiman

작년 10월 호주로 송환된 이슬람국가 전투원 가족의 일원인 31세 마리암 라드 씨가 어제 연방법을 위반하고 이슬람국가 통치 지역에 들어가 체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Published

By Leah Hyein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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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호주로 송환된 이슬람국가 전투원 가족의 일원인 31세 마리암 라드 씨가 어제 연방법을 위반하고 이슬람국가 통치 지역에 들어가 체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Key Points

  • 마리암 라드(31) 씨, 2014년 이슬람국가 전투원인 남편에게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 여행
  • 호주 연방 경찰, 이미 이슬람국가 내 남편의 지위와 역할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시리아 입국
  • 보석 조건 12개 중 감옥에 있거나 테러 관련자 접촉 금지 등 포함

시리아에 체류할 당시 테러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오늘 법정에 선 이슬람국가 IS 전투원 미망인인 뉴 사우스 웨일스(NSW)주의 31세 여성에게 보석이 허가됐습니다.

마리암 라드 씨는 어제 호주 연방 경찰과 NSW 주 경찰의 합동 반 테러반이 시드니 북서부 영에 위치한 라드 씨의 자택과 라드 씨의 친천이 살고 있는 파클리아의 한 주택을 압수 수색한 뒤 체포됐습니다.

호주 연방 경찰은 라드 씨가 연방법을 어기고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 통치 지역에 들어가 체류했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라드 씨는 테러 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2013년 호주를 떠난 남편에게 합류하기 위해 2014년 자발적으로 시리아를 여행했으며 연방 경찰은 라드 씨가 당시 테러 단체 내에서 남편의 활동과 지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드니의 수학 교사 출신으로 라드 씨의 남편인 무하마드 자합은 2018년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라드 씨는 작년 10월 시리아 북부 난민 캠프에서 호주로 송환된 4명의 여성과 13명의 아이들로 된 그룹의 일원입니다.

법정에서 라드 씨는 자신과 가족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고 주장해 보석을 허가받았습니다.

라드 씨에 대해서는 만약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0년의 징역형이 선고 될 수 있습니다.

연방 야당은 노동당은 이미 여성과 아이들을 귀환시킬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짐 찰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 라드 씨가 호주로 귀국한 이후 지역 사회에 그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찰머스 재무 장관은 “호주 시민들에게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지역 사회의 안전에 이익이 되는 결정을 할 것”이라는 것으로 “올바른 이유와 근거있는 결정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시민들은 우리가 계속 감시하고 모든 필요한 단계를 밟는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드 씨는 12가지 조건 하에 보석이 허가 됐습니다.

 

조건에는 감옥에 있거나, 테러리스트 단체와 관련된 사람과 접촉하는 것, 테러나 선전 관련 자료를 보거나 배포하는 것이 금지되고, 총기 획득을 시도할 수 없다는 것들이 포함됐습니다.

라드 씨는 3월 15일 영 지방 법원(Young Local court)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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