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9번째 오미크론 변이 확진, 지역감염 사례일 수도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NSW Health Minister Brad Hazzard. Source: AAP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9번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호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는 학생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9번째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ighlights

  • NSW 9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 지역감염일 수도…
  • 9번째 감염자는 학생으로 해외여행을 간 적이 없고 해외 귀국자들과의 연관성도 없음
  • NSW 보건장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예측하기엔 시기상조”

9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시드니 서부에 소재한 리젠트 파크 크리스천 스쿨(Regents Park Christian School)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고 최근 해외 귀국자들과도 아무련 연관이 없다.

하지만 브래드 하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장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예측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하자드 보건장관은 “바이러스 전파는 항상 우려되는 일이지만 현 상항에서는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앞선 변이들이 야기한 문제를 일으킬 것인지에 대한 명확성이 없다”면서 “뉴사우스웨일스주는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 이에 잘 대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너무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지역사회는 항상 그래 왔듯이 주의해야 하지만 빠르게 감염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는 말고 다만 주의를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수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어젯밤에는 8번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지난 11월 28일 싱가포르에서 항공편으로 당도한 탑승객 중 한 명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자 337 명이 추가돼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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