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의 영국 본사 '레킷 벤키저', 호주에서는 이름만 바꿔 같은 진통제를 비싸게 팔아오다 벌금을 부과 받았다.
호주 언론들은 고국에서 있었던 영국 기업 레킷 벤키저의 사과 기자회견 소식을 소개했습니다. 옥시 한국과 일본을 책임지고 있는 사프달 대표는 자사의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수차례 머리를 숙여가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옥시에 대한 비난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단체와 시민단체들은 현재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국의 아시아 경제는 레킷 벤키저가 호주에서 이름만 바꿔 같은 진통제를 비싸게 팔아오다 벌금을 부과 받았다는 소식을 소개했습니다. 레킷 벤키저가 판매하고 있는 진통제 뉴로펜(Nurofen)은 요통, 생리통, 투통 등 특정 통증을 세분화해서 마치 각각의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판매됐지만 실은 일반 진통제 이부프로펜과 같은 성분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소비자를 속여 2배에 달하는 가격을 받아 온 것이라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아시아경제는 호주경쟁 소비자 위원회가 지난해 레킷벤키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호주 법원은 해당 약품을 소매점에서 완전히 회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소개했습니다.
뉴로펜 관련 SBS 보도
Nurofen fine should be $60m: Choice
Firm cops $1.7m fine over Nurofen p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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