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영국의 전략대화연구소(Institute for Strategic Dialogue)는 스리랑카에 기반을 두고 영국 내 대상층을 겨냥한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페이스북 페이지 126개를 확인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AI로 생성된 반이민 및 반정부 콘텐츠를 게시하며, 1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활동이 정치적 목적보다는 순전히 '이윤 추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네트워크와 연관된 한 사용자는 심지어 메타(Meta)의 수익화 도구에 관한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최근 AAP 팩트체크(AAP FactCheck)는 호주를 표적으로 삼은 유사한 네트워크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분노(Outrage)' 또는 '분노 유발(Rage bait)' 경제로 묘사돼 왔습니.
모나쉬 대학교 미디어·영화·저널리즘 학부의 마크 안드레어비치(Mark Andrejevic) 교수는 SBS Examines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번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절제하게 만드는 일반적인 사회적 통제 장치를 온라인 환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모나쉬 대학교 마크 안드레어비치 교수
"알고 보니 그 사실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또한 플랫폼들이 이런 종류의 콘텐츠를 배포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고 안드레어비치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분노 경제'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번 SBS ‘Examines’ 에피소드에서는 분노 경제를 살펴보고, 기존의 사회적 갈등이 어떻게 외국 악의적 행위자들에 의해 이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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