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소속감은 2020년 초 64%에서 2025년 46%로 떨어졌지만, 우리 지역사회에는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최근 스캔론 재단(Scanlon Foundation)의 '사회적 결속 지도(Mapping Social Cohesion)'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82%가 지역 주민들이 이웃을 기꺼이 돕고자 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온 수치입니다.
또한 80%는 서로 다른 국적이나 민족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웨스턴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사회 지도자 옴 둥겔 씨는 블랙타운(Blacktown)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뤄진 지역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로,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둥겔 씨는 SBS Examines와 SBS Insight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 'The Social Schism'의 진행자 재니스 피터슨(Janice Petersen)에게 "우리는 공통점을 찾아야 하고, 그 공통의 토대 위에서 언제나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다"며 "그 위에 우리의 다양성과 차이점을 더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파키스탄에서 이주해 온 작가이자 코미디언 사미 샤(Sami Shah) 씨는 우리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더 편안하게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가족 구성원마다 각기 다른 견해와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중에는 꽤 극단적인 것들도 있었던 사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어쨌든 다 같이 저녁을 먹곤 했습니다.사미 샤
무슬림 커뮤니티 지도자인 하나 아사피리(Hana Assafiri) 씨는 어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아사피리 씨는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불편함을 잠시 더 견뎌보라"며 "선입견을 열린 호기심으로 바꿔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내려놓으라"며 "우리 모두는 분열을 조장하고 유해한 이 매체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캔버라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더 극단적이거나 양극화된 견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크 미디어(Cheek Media Co.)의 대표 한나 퍼거슨(Hannah Ferguson) 씨는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극단주의 및 혐오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기를 원합니다.
퍼거슨 대표는 "우리는 정부에 어떻게 책임을 물을지, 그리고 정부가 플랫폼을 어떻게 규제해 우리 사회의 결속력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극단적인 콘텐츠에 우리가 노출되는 것을 실제로 막을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SBS Examines’ 방송에서는 호주인들이 더 화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봅니다.
Stream free On Demand
The Social Schis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