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21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역대 최고 79.5%... 호주 선거인 투표 참여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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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당시 해외 투표소 모습

고국의 21대 대통령 선거 재외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79.5%를 기록했습니다. 호주 선거인의 투표 참여율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Key Points
  • 고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4,375명 중 258,254명이 명부에 등재
  • 205,268명 투표…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5% 투표 참여
  • 20대 대선 71.6%, 19대 대선 75.3%
고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율이 80%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번 재외투표에서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가운데 20만 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직전 20대 대선의 투표율 71.6%에 비해 7.9% 포인트가 높아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된 19대 대선의 투표율 75.3%보다 4.2% 포인트가 올라갔습니다.

한편 시드니 총영사관의 선거인수는 5,293명으로 이중 4,357명이 투표에 참여해 82.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브리즈번 출장소는 선거인수 3,806명 중 3,317명이 투표에 참여해 87.2%의 투표율을, 멜번분관은 선거인수 3,021명 중 2,506명이 투표에 참여해 82.9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호주대사관의 선거인수는 695명이었고 이중 42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0.6%를 기록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집니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외투표수(회송용봉투)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6월 3일(화)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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