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웡 노동당 상원 원내대표는 글래디스 리우 의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인종차별적 공세로 규정한 자유당을 맹비난했습니다.
웡 대표는 어제 상원에서 노동당이 리우 의원을 타겟으로 삼은 것은 “수치스럽고 근거 없는 중상모략이자 술수”라는 마티어스 코먼 여당 상원 원내대표의 비난에 “호주 국가안보에 대해 정당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이를 인종 문제로 몰아가려는 비열한 정치 전술에 응대한다.”라며 “이것은 수치스러운 일이고 인종차별을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아주 격렬히 항의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생으로 중국계 부친을 둔 웡 상원의원은 당의 선봉에 서서 리우 의원과 중국 선전단체 간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모리슨 정부가 대처한 방식을 규탄해왔습니다.
5월 총선에서 빅토리아주 치좀 지역구에서 당선된 리우 의원은 중국 공산당과 관련된 단체와의 관계 때문에 노동당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습니다.
리우 의원은 과거 커뮤니티 단체와의 관계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아직 의회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우 의원이 자신의 선거 운동을 도운 외국인 학생에게 비자 신청에 도움이 되도록 추천서를 써주기로 약속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럴드 선 보도에 따르면 리우 의원은 뛰어난 일을 한 중국인 학생에게 커리어 추천서를 써주고, 자신이 서명한 감사장을 주고, 일주일 이상 선거운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유당 빅토리아주 회장의 서신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리우 의원이 의회에 있기에 “적합하고 적절한” 사람인지를 묻는 말에 마티어스 코먼 장관은 “치좀 의원은 유권자의 강력한 옹호자이고 이 의회에서 우리 팀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리우 의원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웡 상원의원은 회의실을 나가는 자유당 연립 상원의원들을 향해 수치스러운 “겁쟁이 그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웡 상원의원은 “코먼 장관과 페인 장관은 자당 의원인 치좀 의원이 호주 의회에 있기에 적합하고 적절한 인물임을 이 의회와 상원에서 확언하기를 일곱 차례나 거부했고, 이번이 여덟 번째”라며 이러한 대응은 정부의 오만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