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 국방장관이 호주방위군 내 우주사령부(Space Command)가 오늘부로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Highlights
- 호주 우주방위사령부 오늘부로 출범
- 미국 스타일의 ‘우주군’ 창설 위한 진일보
- 초대 책임자, 캐스 로버츠 공군 소장 (Air Vice-Marshal Cath Roberts)
더튼 국방장관은 호주가 전략적 군사 중요성이 더 커질 영역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우주사령부 창설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모리슨 정부가 향후 미국의 우주군(the US Space Force)과 유사한 군을 창설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호주의 우주방위사령부(the Defence Space Command)는 정찰, 감시 및 정보 등과 관련한 우주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호주의 우주 군사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피터 더튼 국방장관은 우주라는 공간은 의심의 여지없이 주요 영역이 될 것으로 미래에는 군사적 중요성이 훨씬 많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튼 장관은 “일부 국가들은 우주 네트워크를 위협하거나 분열시키고, 위성을 타깃으로 하며, 우주 시스템을 파괴하고자 역량을 키우고 있는데 이들 국가들은 우주를 공유하는 공간이 아닌 그들이 차지할 수 있는 영토로 보고 있다”며 우주사령부 창설 이유를 설명했다.
더튼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국가들의 강압과 교전 행위는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더 강한 힘을 가질 필요성을 보여주는 징조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나라들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우주가 점차 혼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12개월 전 호주공군(Royal Australian Air Force)은 우주사령부를 신설해 다른 동맹국들의 전철을 밟을 계획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더튼 국방장관은 도덜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창설한 우주군을 포함해 다른 동맹국들의 창설 기구들과 비교했을 때 호주의 모델은 보통 수준(modest)이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우주사령부 창설은 “호주의 국가 이익 보호라는 관점과 미래에 호주 ‘우주군(a Space Force)’의 필요라는 측면에서 필수적 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 우주군은 육해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에 이은 6번째 별도 군으로 창설돼, 우주 작전의 조직, 훈련, 장비 마련 등의 책임이 있다.
호주의 우주방위사령부는 캐스 로버츠 공군 소장이 이끌고 호주항공우주국(Australian Space Agency)과 협력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중국·러시아와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고, 혹여 우주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보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주군을 창설했다.
Source: SBS, A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