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 9월 첫째 주 캔버라에서 일자리 정상회의 개최
- 비즈니스계, 노조 등에서 약 100명 참석 예정
- 자유당 인사 모두 불참할 듯
부자 감세를 중단하라는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9월 1일과 2일 연방 의사당에서 일자리 및 스킬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정상회의는 노동당 총선 공약 가운데 하나로 비즈니스와 노조, 커뮤니티 분야의 대표 100명가량이 한자리에 모여 호주가 직면한 경제적 난제를 논의하게 된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더튼 당수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더튼 당수는 이를 "노조와 하는 스턴트"라고 낙인찍으며 참석을 거절했다.
차머스 장관은 더튼 당수가 어떻게든 협력을 훼손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차머스 장관은 "그는 토니 애봇보다 덜 건설적이고, 스콧 모리슨보다 덜 포용적"이라며 "호주가 합의를 이루고 함께 협력하며 일하려고 애쓰는데 피터 더튼은 이러한 노력을 망가뜨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수잔 리 자유당 부당수는 자유당 연립에서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당 데이비드 리틀프라우드 당수는 지방을 대변하기 위해 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리틀프라우드 당수는 "농업부문에서뿐만 아니라 스킬 면에서도 호주 지방에서 요구되는 노동의 특성을 노동당이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지방이 발언권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