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연방총리, 강성 건설노조(CFMMEU)와 ‘전면전’ 선포

The tweet from CMFU Victorian secretary John Setka, captioned: "Message to McBurney & ABCC: “LEAVE OUR DADS ALONE AND GO CATCH REAL CRIMINALS YOU COWARDS!!”".

The tweet from CMFU Victorian secretary John Setka, captioned: "Message to McBurney & ABCC: “LEAVE OUR DADS ALONE AND GO CATCH REAL CRIMINALS YOU COWARDS!!”". Source: John Setka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호주의 대표적 강성 건설 노조 'CFMMEU'의 등록 취소 가능성을 거론하며 노조와의 전면전을 시사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호주의 강성 건설노조, CFMMEU의 노조 등록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하자 노조 측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건설산림항만광산에너지노조, CFMMEU의 한 노조간부가 자녀를 동원해 건설업 감독기관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인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후 CFMMEU의 노조 등록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FMMEU 빅토리아 지부 간부인 존 셋카 씨는 건설 감독기구를 향한 욕설이 적힌 종이를 든 자녀의 사진을 “우리들의 아빠를 가만히 놔두고 진짜 범죄자나 잡아라, 이 겁쟁이들아”라는 설명과 함께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존 셋카 씨는 가족과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Father's Day에 감정적이 됐다면서 자녀를 개입시키지 말았어야 했다고 인정한 후 트윗을 삭제했다.

CFMMEU의 데이브 누난 건설부문 전국 사무총장은 CFMMEU는 노조 등록을 취소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강경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누난 사무총장은 모리슨 신임 연방총리가 자유당 내 산재한 문제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연방야당의 쇼튼 당수도 모리슨 총리가 호주 국민과 일자리, 보건, 병원 및 교육을 위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건설노조에 싸움을 걸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야당의 탄야 플리버섹 부당수는 모리슨 총리가 트윗 한 개 때문에 전체 노조를 없애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플리버섹 부당수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마치 금융부문에서 부정행위가 계속 적발되고 있으므로 은행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라고 비유했다.

한편, 켈리 오드와이어 연방 노사관계부 장관은 정부가 CFMMEU의 미래에 대해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와이어 노사관계 장관은 “노조 간부인 존 셋카 씨가 건설업 감독기관인 호주건설건축위원회 위원들을 타깃으로 한 부적절한 트윗에 자녀를 이용한 것은 도리를 벗어난 행위이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불법행위를 일삼는 노조의 등록을 취소하는 법안에 야당이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해당 법안은 또 노조통합의 공공이익 부합 여부를 심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FMMEU는 올해 초 건설산림광산에너지노조 CFMEU와 항만노조(Maritime Union)의 통합으로 거대 단일 노조로 탈바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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