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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Dateline :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고엽제의 아이들’

The Forgotten Victims of Agent Orange

SBS 데이트라인은 베트남 전이 종결된 지 40년이 넘은 현재까지 고엽제 피해자들의 자손들이 선천적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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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Leah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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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데이트라인은 베트남 전이 종결된 지 40년이 넘은 현재까지 고엽제 피해자들의 자손들이 선천적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호주의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국가 추모의 날 안작데이가 2주 쯤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영문 약자인 ANZAC(안작)은 한국말로는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안작데이’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갈리폴리 전투에 참여했던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을 기리는 날인데요. 한국의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합쳐 놓은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방학을 앞두고 있는 호주 학교들은 이번 주 앞 당겨서 안작데이 추모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4월 한달 동안 호주 곳곳에서 1,2차 세계전을 비롯 한국전, 베트남전, 걸프전 등 호주를 위한 전투에 참가한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습니다.

참전 용사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이쯤해서 베트남 전에 대한 데이트라인의 보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데이트라인은 <고엽제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이 보도를 보도했는요.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자들의 후손들이 선천적 기형 등의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우리 한인 참전용사들에게도 큰 고통을 준 고엽제 40여년이 지난 지금에 태어난 아이들도 이 고엽제의 후유증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드 에데피탄 기자는 사이공, 이제는 호치민 시티라고 불리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에데피탄 기자는 영국의 TV 진행자이자 휠체어 농구 선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나이지리아 출신인 에데피탄 기자는 생후 6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은 뒤 다리의 기능이 손상 돼 평생 걸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가족과 함께 3살에 영국으로 이민을 온 뒤로는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 장애인 운동선수로 잘 알려졌고, 그 후에는 TV 진행자, 기자 등으로 활동해 오며 인종차별, 장애인 자별 등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인물입니다.

에이드 에데피탄 기자는 사이공에서 TU DU 산부인과 병원의 피스 빌리지 즉 평화의 마을이라는 병동을 방문하는데요. 이곳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떨어뜨린 화학 무기 고엽제의 후유증으로 영향을 받은 아이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베트남전이 종결된지 4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고엽제 피해자들이나 고엽제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선천적인 기형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태어납니다.

과학적으로 고엽제와 선천적인 기형의 상관관계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아이들을 돌보며 연구를 진행하면서 고엽제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캠페인을 진행해 온 의사 뉴엔 디 느곡 푸옹 박사는 이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푸옹 박사는 “과학자들에게 인정된 기형은 총 5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신경관 기형, 감각 장기 기형, 샴 쌍둥이, 구개 파열 그리고 흔히 언청이라고 하는 구순수개열 등이라면, 이러한 기형이 베트남에서는 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푸옹 박사는 “자신의 연구 결과 고엽제가 발사된 지역에서 일어나는 선천적인 기형의 비율은 다른 지역 보다 3배 이상 높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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