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개막
- 호주정찰기(E-7A Wedgetail plane) 우크라이나 군수 지원
- 호주, 독일에 장갑차 역수출
- 국제 핵전문가들 “후쿠시마 오염수보다 북한 오염수 관리가 더욱 심각한 문제”
- 2023 월드컵 출전 한국여자 대표팀 호주 입성
- 세계 평균기온 7월에 사상 최고치 기록…전 세계 바다 수온도 기록적 상승
- 호주 전역에 100세 이상 인구 2021년 현재 2200명 이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31개국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나토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이틀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러시아와 불과 127km 떨어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거행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이 500일을 넘어가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의 중점의제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약속이 어느 정도 수위로 합의될 지의 여부로 정리됩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호주가 나토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국제사회에서도 법치주의의 원칙이 중요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해 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각 나라 정상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한 한국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오염수 관리야말로 가장 큰 국제사회의 우려거리라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이 같은 반응은 북한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계획을 비난하자 나온 것입니다. 미국 내 원자력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투명한 오염수 관리가 더 큰 문제라며, 북한이 국제적 검증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사능 누출 정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개최하는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늘(11일) 오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대표팀이 도착한 시드니 공항에는 이른 아침 주 시드니 총영사관, 한국문화원 그리고 주호 한인체육회 관계자들이 나와 40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을 환영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은 공항에서 SBS 한국어 프로그램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한인동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평균기온이 7월 초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은 이상 폭염, 인도 등 아시아와 미국 일부에선 물난리가 벌어지고 있다고 세계기상기구가 경고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또 전 세계 바다 수온이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경고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가 재임중 발생한 자동 부채 환수 시스템(로보데트, Robodebt)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 결과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유당 내의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스콧 모리슨 전 연방총리의 의원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스콧 모리슨 전 총리는 "보고서 내용은 잘못됐으며, 입증되지 않은 억측이고 커미션 측에 제출된 증거자료와 상반된 해석을 제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이번 로열커미션 보고서와 관련 노동당의 자유당에 대한 공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주보건복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원주민들의 평균 수명은 호주 전체 인구 평균수명보다 9살에서 10살 가량 짧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일반 호주인들의 수명은 더욱 길어졌습니다.
남성의 경우 지난 반세기 동안 평균수명이 14년 늘어나 평균 81.3세, 여성의 경우 11년 늘어난 85.4세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1년 현재 100세 이상 인구가 전국적으로 220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