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6월30일 금요일

FRANCE RIOTS NANTERRE

epa10718294 Riot police clash with protesters in Nanterre, near Paris, France, 29 June 2023. Violence broke out after police fatally shot a 17-year-old during a traffic stop in Nanterre on 27 June 2023. According to the French interior minister, 31 people were arrested with 2,000 officers being deployed to prevent further violence. EPA/JULIEN MATTIA Source: EPA / JULIEN MATTIA/EPA

2023년 6월 30일 SBS 한국어 아침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ICAC, 베레지클리안 전 NSW 총리 수사 결과 논란 확산
  • 시드니 호바트 집값, 10년 안 돼 두배로 껑충
  •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여부 확답 촉구
  • 프랑스 경찰 총 맞은 10대 사망…시민들 분노 시위 확산
  • 연방정부, 차일드케어 센터에 대한 감사 지속 방침 확인
  • 오전 멜버른 동부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 발생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 NSW 주총리에 대한 2년 여에 걸친 독립반부패위원회 즉 ICAC의 수사결과가 발표됐으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 주총리 측은 ICAC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W 정치권도 ICAC 수사가 과도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ICAC 측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 주총리가 비리 정치인으로 낙인 찍힌 대럴 맥과이어 전 NSW주의원(자유당)과의 내연 관계 시절 “비리에 연루됐었다”는 수사결과를 내놨지만 검찰에 기소를 권고하지 않았다.

ICAC은 대럴 맥과이언 전 의원과 그의 측근인사 2명에 대해서만 검찰의 기소를 권고했다.

ICAC 측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전 주총리가 주총리 재임시절 2016년과 2017년 대럴 맥과이어 당시 주의원의 지역구에서 공식 행사 등을 열면서 지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금 지원 등과 관련해 심각한 비위에 연루됐다고 발표했다

 

시드니와 호바트의 집값이 10년 도 채 안돼 두 배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도시들의 중간대 가격 주택들은 올해 5월까지 두 배로 뛰기까지 15.4년이 걸린 것으로 집계됐고 아파트의 경우 17.8년이 걸렸다.

부동산 시세 분석기관 ‘프롭트랙’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타즈매니아 주도 호바트의 경우 단독 주택의 경우 단 6.8년 만에 그리고 유닛은 7.8년 만에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 시드니의 경우 단독 주택이 9.6년, 유닛은 17.3년으로 각각 파악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에 가입할 수 있다는 확답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 리투아니아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의지를 재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에는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고 이해하지만 종전 후에는 가입 가능하다는 확언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벤 월리스 영국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필요한 요구 조건 등 일부를 건너뛰고라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프랑스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해 도망치던 10대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자, 시민들의 경찰 규탄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전역에서 경찰을 규탄하는 시위가 격화해 현재까지 최소 150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에 4만여 명의 경찰 병력을 배치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그 무엇도 이 죽음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사법 당국에 빠른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27일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 중 달아난 알제리계 17세 나엘 M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관(38)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정부가 내일부터 차일드케어 보조금을 인상함과 동시에 차일드케어 센터에 대한 정부의 감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부는 차일드케어 비용이 계속 인상되고 있다는 부모들의 불만이 커지자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를 통해 실태 조사를 지시한 바 있고 오늘 중간 결과 보고서가 발표된다. 정부는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의 감사는 계속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내일부터 가구 당 합산소득이 12만 달러인 가정에서 자녀 1명을 주 3일 차일드케어에 보낼 경우 1년에 1700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의 약 120만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정부의 차일드케어 보조금이 최대 85%에서 90% 인상이 이뤄지는 것이며, 그간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했던 고소득층 부부들도 혜택을 부분적으로나마 볼 수 있게 된다.



오늘 오전 멜버른 동부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멜버른 주민들은 시내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했다며 소셜미디어에 관련 글을 올렸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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