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Alex De Minaur is about to contest the biggest match of his rapidly ascending career

호주오픈 16강 전에서 조코비치와 격돌하는 호주의 디미노어 Source: AAP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뉴스
  • 호주의 알렉 디 미노어, 호주오픈 16강 진출
  • 3라운 완승 노바크 조코비치, 16강에서 호주의 디 미노어와 격돌
  • 크리스 민스 NSW 야당 당수, 원주민 협약 앞서 의견 수렴할 것
  • 노동당 정부의 가스 도매가격 상한제 논란 가열
  • 호주 전역에서 다양한 음력설 축제
호주 테니스의 새 희망 알렉스 디 미노어가 호주호픈 테니스니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프랑스의 신예 벤자민 본지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디 미노어는 3회전서 벤자민 본지를 2시간 8분 만에 3-0으로 완파하고 월요일 펼쳐지는16강에서 세계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와 격돌한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는 남자 단식 3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를 3-0(7-6<9-7> 6-3 6-4)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호주오픈 남자 단식 사상 최초로 10회 우승을 달성하고, 세계 랭킹 1위에도 복귀한다. 조코비치는 16강 상대 디 미노어와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Novak Djokovic of Serbia
Source: AAP, ABACA / AAP Image/ Dubreuil Corinne/ABACA
 1999년생인 호주의 디미노어는 조코비치보다 12살 어리고,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2020년 US오픈 8강이다.

한편 이틀 전 현지 시간으로 새벽 4시가 넘어 3회전 진출을 확정했던 앤디 머리(66위·영국)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5위·스페인)에게 1-3(1-6 7-6<9-7> 3-6 4-6)으로 져 탈락했다.

머리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2-5에서 9-7로 역전하며 이날도 장기전을 예고했으나 3세트 이후 라켓을 바닥에 짚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는 등 체력 저하를 이겨내지 못했다.
 
크리스 민스 NSW 노동당 당수는 3.25 주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원주민 지역사회와의 협약 체결 문제를 지나치게 서둘지 않고 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 민스 당수는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주민 목소리 대변기구 국민투표가 통과되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이에 대한 협의 과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야당이 노동당 정부의 가스 도매가격 상한제 무용론을 거듭 제기했다.

자유당 측은 이미 국제 가스 공급가격 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용 가스 도매 가격의 상한선을 설정한 것이 성공이다라고 자화자찬할 상황이 아니라고 직격했다.

자유당의 이 같은 반응은 크리스 보원 에너지부 장관이 가스 도매가격 상한제가 소매가격에 까지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평한데 따른 반응이다.

호주 원주민을 대변하는 의회 내의 헌법기구 설립에 관한 국민투표 방안을 놓고 연방정치권의 갑론을박이 가열되고 있다.

자유당의 원주민 전담부의 줄리안 리서 의원은 “원주민 대변기구 설립 국민투표에 대한 지지 분위기가 식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터 더튼 당수도 이 제안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국민투표를 통한 헌법기구가 아닌 법률개정을 통한 법적 기구로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줄리안 리서 의원도 “국민투표 방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하루속히 공개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올해 후반기에 원주민 대변기구 설립방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호주 전역에 걸쳐 음력설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또한 정치권 지도자들도 앞다퉈 음력설 축하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한국, 베트남 등의 최고 절기인 음력설이 호주에서도 중요한 다문화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