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러시아 용병 반란 모스크바 코앞서 중단
- 시드니 하버브리지, 오늘 아침 2023 여자 월드컵 성공 기원 축제
- NSW 자유당 당수, 보이스 입장 곧 공표할 듯
- 타이탄 잠수정 수색 비용 수백만 달러
- “남편도 출산 우울증•불안증세 겪는다”
무장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 그룹이 모스크바를 코앞에 둔 상태에서 반란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대의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
거침없이 진격하던 와그너 그룹 수장은 모스크바 코앞에서 협상을 통해 철수를 결정했고, 러시아는 그가 벨라루스로 떠나는 조건으로 그와 병사들을 처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정면충돌이 불가피해 보였던 양측이 한발씩 물러나면서 24시간에 걸친 반란 사태는 극적으로 해결됐지만,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에 적잖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 FIFA 여자월드컵 개막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시드니 하버브리지에서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펼쳐진 축하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수만의 팬들이 운집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월드컵은 7월20일 시드니에서 호주와 아일랜드(시드니 올림픽파크,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뉴질랜드와 노르웨이(오클랜드, 이든 파크)의 경기로 개막하며, 이번 여자월드컵에는 호주와 한국 등 32개국이 참가한다.
NSW 자유당의 마크 스피크만 당수가 곧 보이스 국민투표에 대한 찬반 입장을 공표할 방침이다.
스피크만 당수는 어제 당의 공식적 입장을 논의하는 NSW 자유당 대표자 회의를 주재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는 연방 자유당이 반대 당론을 결정했지만 NSW 자유당 소속의원 개개인은 여기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며 별개의 당론을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저명한 원주민 작가이자 교육가인 벤 아브마탄젤로는 SBS NITV와의 인터뷰에서 국민투표 실시까지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의 횡행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정부의 린다 버니 원주민부 장관도 이 점에 방점을 둔 바 있다.
비극으로 끝난 타이탄 잠수정에 대한 수색 비용이 수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타이탄 잠수정 투어는 1인당 비용이 미화 25만 달러인 초고가 관광 상품이었다.
타이탄 잠수정을 찾기 위해 항공기와 군용 선박은 물론 심해 로봇까지 총동원돼 나흘간 수색 작업이 벌어진 바 있다. 비용 보전에는 복잡한 민사 소송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무모한 타이타닉 호 잠수 관광을 중단해야 하며, 안전 규정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호주의 신생아 아버지들 다수가 출산전후 우울증 및 불안증세를 겪게 될 수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두려워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산부의 절반가량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세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정신건강전문가들이 지적했다.
관련 기젯 재단 연구에 따르면 아내의 출산을 앞둔 남편의 20% 가량만 아내의 임신기간 중 직장에서 도움을 제공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호주 아들레이드에서 남쪽으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150명의 작은 마을 호프 포리스트 주민 전원에 대해 홍수 및 댐 범람 경보를 내렸다. 비상서비스청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 대해 당국의 지침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항공협회(ACI)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공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공항으로 모두 6607만명이 이용했다.
동·서양의 중간에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국제 항공의 요충지로 꼽혀 환승객들로 붐빈다. 두바이공항과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260여 곳이며, 취항하는 항공사는 14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위는 영국 히스로공항(5824만명), 3위 네덜란드 스히폴공항(5247만명), 4위 프랑스 샤를드골공항(5176만명) , 그리고 5위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4852만명)이 차지했다. 국내선 승객까지 모두 합칠 경우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이고, 2위에서 4위도 모두 미국 공항이며, 두바이공항은 5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