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가 681명의 지역 감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주 전역에서 최소 8월 28일까지 락다운이 유지됩니다. 시드니 남동부의 80대 남성이 사망하면서 이번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 서부와 다른 지방에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락다운을 최소한 일주일 더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해 2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57명의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1명은 격리 13일째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는데,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 코로나 19 대응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퀸즐랜드주가 다문화 커뮤니티 내 백신 기피 현상에 맞서기 위해 대대적인 다국어 광고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퀸즐랜드주 백신 기피율은 호주에서 남호주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백신 접종률은 서호주주를 제외하고 가장 낮습니다. 애나스타시아 팰러쉐이 주총리는 비영어 사용 커뮤니티에 보건 메시지가 온전히 전달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지연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7월 호주 실업률이 전달 대비 0.3% 하락한 4.6%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예상치 않은 실업률 하락은 많은 사람이 락다운 동안 구직을 포기하면서 노동참여율이 66%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이것이 2008년 12월 이래 최저 실업률이지만, 기뻐할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이 8월 19일 목요일 저녁의 SBS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