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연방 총리, “장애 아이 갖지 않아 축복” 발언 논란에 사과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during the first leaders' debate of the 2022 federal election.

Source: AAP / Jason Edwards

어젯밤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자신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갖지 않아 축복을 받았다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Highlights
  • “자신과 아내는 장애 아이를 갖지 않아 축복 받았다”모리슨 연방 총리 발언 논란
  • 모리슨 연방 총리 “직접 경험이 없는 것을 말하려다가 나온 말”
  • 자폐아 둔 노동당 갤러거 상원 의원 “둔감한 발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어젯밤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했던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당시 전국장애인지원계획 하에서 자신의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지원에 대한 질문을 한 한 부모에게 답하며 자신과 자신의 아내는 장애 아이를 갖지 않아 축복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기분을 나쁘게 하려 한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자주 우리 아이들이 축복이라고 말하고 하는데, 그러면서 나온 말이었다”라며 “본인도 아이를 갖기까지 14년을 기다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제 한 말은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이라는 것을 설명하려고 했고, 다른 사람의 어려운 점을 존중하려고 한 것으로, 비난과는 정 반대의 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의도가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라며,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께는 깊이 사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또한 올해의 호주인인 휠체어 테니스 챔피언 딜런 올코트 선수와 이야기를 했고 이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 또 사과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자폐를 가진 딸을 둔 부모이기도 한 노동당의 케이트 갤러헐 상원 의원은 채널 7에 출연 둔감한 발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갤러거 상원 의원은 “다시 한번 연방 총리가 우리 시민들의 일상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수백만 명이 다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연방 총리가 그런 아이를 갖지 못한 것을 축복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경이로운 아이들과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깊은 불쾌감을 주고 속상하게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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