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샘 커, 영국 경찰 인종차별 혐의로 재판
- 2023년 1월 30일 런던 트위크넘에서 택시비 문제로 시비
- 4일 런던 킹스턴 크라운 법원 화상 출석
호주 여자축구대표팀 주장인 샘커가 경찰관에게 인종 차별을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Football Australia)장은 이 같은 사실을 협회가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샘 커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의 킹스턴 크라운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화상으로 출석했다.
런던 첼시에서 뛰고 있는 샘 커는 지난해 1월 30일 런던 동남부 트위크넘에서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모욕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이 택시 요금에 대한 논쟁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첼시에 입단한 이래 99골을 넣은 커는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을 쉬고 있다.
존슨 협회장은 호주축구협회가 이러한 혐의를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존슨 협회장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접하게 됐다. 호주축구협회도 그때 이 불안한 일을 알게 됐다”라며 “그녀는 우리 협회 소속이고 선수이기 때문에 그녀의 건강을 확인하는 문자 메시지 외에는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샘 커는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2025년 2월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