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 5대 서울 상공 침투…한국군, 100여발 사격에도 격추 실패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장시간 서울 등 수도권 영공을 휘저었지만 결국 격추에 실패하면서 남한의 대비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25분께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항적이 포착됐습니다.

한국 군에 확인된 무인기는 총 5대로, 4대는 강화도 일대에서 비행했고 1대는 경기도 파주 인근 민간인 거주지역 상공을 지나 서울 북부 상공까지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했고 북한의 저의는 무엇일까요?

시사 평론가 서정식 씨와 함께 자세한 상황 분석해 봅니다.

- 연말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이 또 감행됐습니다. 서울 상공이 사실상 뚫린 것 아닌가요?

-무인기에 이토록 속수무책이었다는 우려만 드는데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처와 준비 태세가 마련돼야겠죠?

Kim Jong-un, Noth Korea Chairman - Pixabay Source: Pixabay

An undated file photo released by the North Korean Central News Agency (KCNA) Source: A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