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브리즈번에서 펼쳐지는 한국축구국가 대표팀과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제 열흘도 채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비록 기성용, 손흥민, 이승우 등 인기 선수들은 호주 친선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에 대한 호주 동포들의 기대는 대단합니다.
지난 7년 동안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 축구 선수들을 찾아다녔다는 진정한 축구팬인 SBS 한국어 프로그램의 이준형 리포터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데요. 한국 축구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들도 공개합니다.
호주 축구팬들을 위한 이준형 리포터의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 선수들이 13일에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하겠지만 장거리 여행으로 피곤한 선수들의 컨디션으로 볼때 같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적음.
2.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에 참석하면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음. 이때 인기가 많은 선수 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의 이름을 부른다면 눈을 마주칠 확률이 높음.
3. 가장 미뤄둬야만 하는 방법이지만 호텔 로비에서 기다릴 경우 선수들과 마주칠 확률이 굉장히 큼. 훈련과 저녁식사 후에 자유시간이 주어질 때 선수들이 로비에 내려오면 사진을 찍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선수들에게 브리즈번의 갈 만한 곳을 소개시켜 줄 수도 있음.
[전체 내용은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