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모든 것은 축구로통하는축구통, 이준형 축구 전문 리포터와 함께 피파가 구상 중인 클럽 월드컵에 대한 소식 알아봅니다.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리포터: 현재 피파가 2021년부터 24팀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을 추진중인데요. 유럽축구연맹 (European Club Association) 이 공식적으로 보이콧을 선언 했다고 합니다 . 클럽 월드컵이란 각 대륙 대회의 챔피언이 한 국가에 모여 대회를 치루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챔피언들이 대결을하는데요. 일본에서 개최 되기때문에 일본팀은 대회 호스트 자격으로 자동 진출을합니다. 이 경기는 유럽 리그 시즌이 한창인 1월달에 열리기 때문에 유럽 클럽들은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2021년 6월달에 계획되어있는 클럽 월드컵은 리그 휴식기에 열리기때문에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가질수 없다는 것이 유럽 축구 연맹의 주장입니다. 월드컵을 할때마다 선수들이 6~7월달에 쉬지를 못하기 때문에 시즌 도중 체력적인 문제로 부상에 시달리거나 경기력이 저조한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대륙별 챔피언이 대회를 한다. 그런데 우승팀이 거의 정해져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대륙별 실력 차가 엄청 나잖습니까?
리포터: 그렇습니다. 유럽 구단을 상대 할 수 있는 대륙은 남미 밖에 없을 것 같고요. 대부분은 유럽팀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렇게 인기를 끌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말씀드렸던 풋볼리크스. 피파가 유러피언 슈퍼리그를 구상하는 등 너무 돈만 생각하는 리그나 대회를 만들려고 하는게 명백히 보여지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부익부 빈약빈 현상이 계속 이뤄지고요. 돈이 있는 구단이 우승을 하는 감동이 없는 대회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진행자: 네 모든 것은 축구로 통하는 축구통. 오늘도 이준형 축구 전문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감사합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 실 수 있습니다]

SBS Korean’s soccer reporter Jun hyung Lee Source: SBS Korean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