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레바논 상대 5대0 완승…월드컵 예선 최종 라운드 진출
- 윙어 크레이그 굿윈 2골, 2골 도움…후반 경기력에 만족감 드러내
- 쿠시니 엥기·존 이레데일, 국제 대회 첫 골 기록
호주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즈(Socceroos)는 윙어 크레이그 굿윈(Craig Goodwin)의 뛰어난 활약으로 레바논을 5대 0으로 무찌르며 월드컵 예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캔버라의 GIO 스타디움에서 전날 열린 경기는 쿠시니 엥기(Kusini Yengi)와 존 이레데일(John Iredale)이 국제 대회 첫 골을 터뜨리며 그레이엄 아놀드(Graham Arnold) 감독의 대표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굿윈은 두 골을 넣었고, 박스 안에서의 멋진 패스로 또 다른 두 골을 만들어내며 사커루즈에게 완승이라는 기쁨을 선사했다.
굿윈은 채널 10과의 인터뷰에서 후반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를 끌어들여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템포를 바꾸며 전진할 시점을 잘 골라내는 것이 중요했는데, 후반에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력 면에서도 정말 좋았지만 데뷔전을 치른 다른 선수들에게도 첫 골을 넣은 것은 앞으로 많은 자신감을 줬다"고 전했다.
이제 호주 축구 대표팀은 9월에 시작되는 3라운드 예선에서 6개 팀으로 구성된 조에서 2위 안에 들게 된다면 2026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