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루즈, 17일 브리즈번서 한국과 격돌

Socceroos warm up for the friendly against South Korea on this Saturday in Brisbane.

Socceroos warm up for the friendly against South Korea on this Saturday in Brisbane. Source: AAP

호주 축구대표팀의 그래함 아놀드 감독은 17일 브리즈번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사커루즈의 명단을 발표했다.


진행자: 오늘은 먼저 이번주 토요일에 벌어지게 될 한국과 호주의 평가전 소식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교민 축구 팬들 여러분께서 기다리시던 호주와 한국축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이번주 토요일 브리즈번 에서 열리게 됩니다. 현재 호주와 한국 모두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 한국은 손흥민 기성용 선수등이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이 발탁된 가운데, 호주 역시 최정예 맴버를 구성했죠?

리포터: 네, 지난 8일호주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사커루의 정예 전력이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잉글랜드의 허더즈 필드의 애론 무이,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마시모 루옹고, 셀틱에서 활약중인  톰 로기치를 비롯 독일의 헤르타 BSC의 매튜 레키와 보훔의 로비 크루스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 주전 선수를 모두 불러 들였습니다.

진행자: 네, 공격진은 그야말로 유럽의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인데요, 손흥민 선수처럼 빅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경쟁력있는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대거 뽑혔는데요. 여기에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쟁쟁하죠?

리포터: 네,  수원 삼성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후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에 최근 입단한 매튜 저먼, 도르트문트 출신의 현재는 일본의 나고야에서 활약하는 미첼 랑거락 등이 승선했습니다. 그리고 호주  A리그에서는 웨스턴 시드니에서 활약중인 조시 리스던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진행자: 네, 특이한점은 A-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 점인데요 이번 명단은 A-리그에서 뛰는 선수보다는 평소에 보지 못하는 선수들을 평가한다는 의미도 큰것 같아요?

리포터: 네, 워낙 유럽 각지에 흩어져 있는 선수들이 많아 이번 기회에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점검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에 호주는 17일 한국전을 치른 후 3일 후인 20일 레바논과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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