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uaty 브랜드 '이니스프리', 멜버른에 2호점 개점

Retail of Amorepacific Corp.

The logo of Innisfree, an Amorepacific Corp. (Nicky Loh/Bloomberg) Source: Bloomberg

지난 6월 멜번 센트럴에 첫 매장을 연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2번째 매장을 여는 것으로 호주 사업을 확장한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지난 6월 멜번 센트럴에 첫 매장을 연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트리가 곧 웨스트필드 돈캐스터에 2번째 매장을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연주의 화장품 이니스프리의 선전은 신규 해외 뷰티 브랜드의 호주 시장 진입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 됐는데요.  돈케스터 매장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케어, 헤어 케어, 방향제 등 총 600여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업체Cushman & Wakefield의 매트 허드슨 호주 이사는 화장품과 뷰티 업체야말로 시내와 지역 쇼핑몰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임대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내에서 화장품 업계가 좋은 성적을 내자 더 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호주 시장에 들어오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존스는 3년 전 루이비통, 헤네시, 크리스찬 디올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기업 LVMH와 합작으로 LVMH 소유의 화장품 대 기업 세포라를 호주에 들여오며 호주 화장품 시장에 큰 지각변동을 만들어 냈습니다. 백화점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던 화장품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고 데이비드 존스는 이제 세포라의 상품을 백화점으로 들여옵니다.

CBRE 그룹의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 들어오는 새로운 브랜드의 2/3이상이 호주와 한국, 일본으로 기반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라고 합니다. CBRE 그룹은 “일본과 한국 브랜드는 강력한 문화적인 영향력을 지렛대 삼아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며 호주 브랜드의 경우 과거 보다 더 미국과 유럽의 확대 전략을 수용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CBRE의 팀 스탈링 소매업 담당 국장 “견고한 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가계 소득 증가 및 가계 지출 증가로 시드니와 멜번 등 호주 시장은 여전히 아시아 퍼시픽 브랜드들에게 자석과 같은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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